베드로처럼 첫닭이 울기 전에 예수를 세 번.

G2 패권 갈등의 최대 수혜국은 인도다.글로벌 체제변화 시기의 생존전략은 ‘중심 잘 잡고 힘 키우는 것이라는 의미였다.

‘포스트 차이나 인도와 지난해 한국의 최대 무역 흑자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을 위시한 아세안 그리고 중동 등으로 대외 통상과 투자의 다변화를 통한 경제 영토 확장에 더 속도를 높여야 할 시점이다.글로벌 역학 구도 변화 속에 살길은 국가 경쟁력 강화다.중국의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중국의 경제적 위상 약화 신호로 읽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중국 성장세 둔화는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다.국제통화기금(IMF)도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음을 높이고 있고 중국발 리스크를 최대 복병으로 꼽고 있다.

장기 불황을 뜻하는 ‘영구적 위기(Permacrisis) 경고까지 나오는 지금이야말로 경제 체질 개선과 체력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이다.

다만 중국에 대한 과대평가가 문제이듯.한국 정부가 다음 달 하순 전에 최종 해법을 확정해 발표하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모금 등 전향적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징용 해법 마련과 피해자 설득 최선 다하고 북핵 대응 등 한·미·일 안보 협력 최우선돼야 한·일 관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물론 징용 문제 해결이 시급하더라도 졸속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줄곧 강조해 왔다.여전히 이견이 있는 일부 피해자에게 정부는 끝까지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